이영봉 의원, 의정부 체육시설 관련 대책 논의
이영봉 의원, 의정부 체육시설 관련 대책 논의
  • 김정수
  • 승인 2021.04.0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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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 의원은 지난 30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호원동 복합체육센터와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녹양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김연균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호원동 복합체육센터와 의정부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은 호원동 403번지 소재 일원에 국비와 시·도비를 투입해  건립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 녹양동 399번지에 소재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건립 추진을 예정하고 있다.
 
장애인학부모 대표는 "반다비 체육센터 내 수영장 규모가 당초 25m 6레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20m 4레인으로 변경 된 사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원래 계획대로 수영장 규모를 설치해 달라”고 제기했다.

또 최정희, 김연균 시의원은 호원복합체육센터 내 노인복지관의 시설 확장 검토와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하고, 바둑전용경기장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조건부 심사결과와 향후 운영비 절감 방안에 대한 조치 계획을 주문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부지가 공원인데다 일반인 체육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함께 설치하다 보니 정해진 틀에서 시설 제한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체육회와 협의를 하고 검토한 결과 당초 계획 보다 레인 길이가 줄어 든 상황"이라며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로 행해지며 아직 국토부에 제안을 하기 전 상황이므로 이전 계획대로 시행을 재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복지관 시설 규모는 당초 계획안으로도 충분한 규모로 판단되나 필요시 면적 확장을 검토하겠다"며 "토지매입 예산 확보가 중요한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어 노인복지관 건립 비용의 국·도비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봉 도의원과 시의원들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화 구축의 중요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중앙정부인 문화체육관광부나 보건복지부 등의 공모사업 등을 사전에 공유해 주시면 국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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