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의원, 남양주시 6호선 광역철도 연장 원안 재검토 촉구
김미리 의원, 남양주시 6호선 광역철도 연장 원안 재검토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1.02.1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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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미리(민·남양주1) 의원은 16일 제3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양주시 6호선 연장 노선변경의 원안 재검토와 함께 경기도의 적극적 개입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기존의 6호선 광역철도 연장은 경춘선의 넓은 배차간격, 혼잡한 도로상황 등으로 출퇴근 불편을 겪는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방비의 50%를 경기도가 분담키로 한 사업이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지난해 11월 6호선 광역철도 연장사업 노선을 마석행에서 양정행으로 사전설명회도 없이 독단적으로 변경했다.

수요예측결과도 마석행은 1만6천537명으로 측정됐지만, 양정행은 수요가 나오질 않았다는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남양주시가 사전협의 없이 구간을 변경한 만큼 그 구간에 대해선 도비 분담이 곤란하다고 통보했다.

김 의원은 "사전협의없는 남양주시의 불통행정으로 평내호평, 마석의 지역 주민들은 지역숙원 사업이 눈앞에서 물거품 된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밖에 없다"라며 "경기도와 남양주시 모두 사업계획을 변경함으로 인해 실질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그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남양주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과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남양주시 6호선 연장안이 원안으로 재검토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지금이라도 남양주시와 협의해 6호선 연장안 원안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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