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이영봉·정희시·왕성옥(민·)의원, 5·18 민주화운동단체 운영 관련 정담회 
道의회 이영봉·정희시·왕성옥(민·)의원, 5·18 민주화운동단체 운영 관련 정담회 
  • 김정수
  • 승인 2021.01.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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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정희시(민·군포2)·왕성옥(민·비례)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정희시(민·군포2)·왕성옥(민·비례)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영봉(민·의정부2)·정희시(민·군포2)·왕성옥(민·비례)의원은 지난 19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지부 관계자, 경기도 복지사업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단체 운영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5.18 민주유공자예우와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 3개 단체가 공적 단체로 설립이 가능해졌다.

특히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의 복지과 단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권위주의 통치에 대한 민주적 저항의 구심점으로 작용한 5.18민주화운동은 국민 모두가 계승·발전 시켜 나아가야 할 위대한 유산"이라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지원을 통해 기념사업 추진 등 정책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기억할 수 있는 기념탑과 기념식 등을 추진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를 예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리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어떻게 기억이 남을지 고민해야 하며 정책적으로 기념사업 추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 의원도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논의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 의원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발의했고,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18민주화운동 3법 조속 통과 및 5.18민주화유공자 권인 향상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5.18민주화운동 관련단체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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