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도의원들, 광명·시흥지구 내 유통단지 조성사업 정담회
광명지역 도의원들, 광명·시흥지구 내 유통단지 조성사업 정담회
  • 김정수
  • 승인 2021.01.20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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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오광덕(민·광명3)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오광덕(민·광명3)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오광덕(민·광명3) 의원은 이일규 시의원과 함께 광명·시흥지구 내 유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와 광명시 담당자, 광명생활용품협동조합(이사장 이진발)이 참석한 이날 정담회에서는 광명생활용품협동조합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진행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

‘광명생활용품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1990년대 광명IC근처에 약100여개 유통업체가 자발적으로 형성돼 2005년 협동조합 법인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유통단지는 교통과 물류운송 여건이 뛰어나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용품 도매업체가 밀집된 지역으로 광명 유통단지 조성사업은 명품 유통단지로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 특별관리 지구 내 입주하지 못한 유통업체가 타 지역으로 이전 할 경우 유통단지 규모 축소 예상 ▲ 유통단지 조성 및 입주가 지연될 경우 업체에서 감수해야 하는 영업손실의 보상 (당초 2022년 입주 예정) ▲ 유통단지 입주 시 조합원 우선순위 입주 대책으로 분양 가점제 관철이 가능한지 질의하며 분양가가 높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9대 경기도의회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 의원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다. 유통단지 업체의 원만한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의원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유통단지 조성사업’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영세한 유통업체들의 안정적인 영업여건을 제공하고 이전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29만7천737㎡ 부지에 사업비 2천567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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