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역축제, 거리두기·비대면 병행 추진
내년 지역축제, 거리두기·비대면 병행 추진
  • 김정혁
  • 승인 2020.12.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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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내 내년 시군별 경기관광축제가 거리두기와 비대면 축제로 병행 추진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2021년 지역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을 세우고, 시군별 경기관광축제를 25개 내외로 선정한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축제를 연중 지속·안정적으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방식과 병행 추진한다. 

내년 1월 7일까지 도내 시·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대표축제를 10개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며, 2월 1일까지 시·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특성화축제를 15개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관광축제 33개 중에서 26개가 취소됐기 때문에 사전 현장평가는 진행하지 못했으며 내년도 축제 개최 계획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이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마련 여부와 코로나 상황 종료 대비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여부가 가점 혹은 감점 요인이 된다.

시군별 선정 대표축제는 8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특성화축제는 3천만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시·군에서는 도비 보조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 또는 홍보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내년에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작지만 소소하게 연중 꾸준히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도민의 볼거리 확대와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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