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는 지난 7일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아동학대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기(민.의정부4) 부의장을 비롯한 권재형(민.의정부3),이영봉(민.의정부2),최경자(민.의정부1) 도의원과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이정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민간어린이집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안전 관련 사고 및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어린이집 8시간 운영제 도입 등 6가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의정부지역 도의원들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급한 대책 마련 요구에 의견을 공감하고 보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이 제도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며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도입을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예산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