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식 도의원 "道,방범 CCTV 시군 수요조사 하고도 예산 편성 안해"
김강식 도의원 "道,방범 CCTV 시군 수요조사 하고도 예산 편성 안해"
  • 김정수
  • 승인 2020.11.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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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민·수원10)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민·수원10)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가 시군에 외곽지역과 우범지역 방범CCTV 수요조사를 해놓고 정작 예산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민·수원10) 의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도는 방범 CCTV 확대 설치사업 예산 편성을 위해 시군에 사전수요조사를 펼쳤다. 

이 사업은 31개 시군의 외곽지역, 도로·농어촌 지역 마을입구, 범죄취약지역, 여성보호구역 등에 방범 CCTV를 확대설치하고, 야간에 범인 식별이 어려운 저화질·노후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도는 정착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사업확대를 위해 시군별 수요조사를 해놓고도 예산편성을 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어 "앞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예산안을 편성할 때 철저한 편성이 이뤄져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남성육아참여 모델 개발사업의 유사·중복성을 지적하며 사업 통합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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