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도의원 "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제기능 못해"
박성훈 도의원 "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 제기능 못해"
  • 김정수
  • 승인 2020.1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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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성훈(민·남양주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박성훈(민·남양주4)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박성훈(민·남양주4) 의원은 19일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정책담관실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점차 증가하는 예산 심의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의회사무처에 예산정책담당관실을 마련하고 있으나 현재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한 문제가 많다"며 "특히 예산심의는 집행부의 예산안에 대해 날카롭고 객관적인 분석이 필수적이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예산분석 담당 부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직인 만큼 내부적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동안 행정편의적인 차원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던 각종 업무처리 절차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들이 의원에게 도민을 대표해 의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주신 만큼 도의원은 도의 정책과 사업, 예산 등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하고 심의를 해야 한다"며 "그런데 행정편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잘못된 관행이 오히려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관행개선을 촉구했다. 

또 박의원은 "현재 도의회 내에는 직원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기도와 별도로 의회 자체적으로 사무처 직원의 복리후생을 증진하기 위한 후생복지위원회의 설치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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