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사무처, 규정·지침 벗어나 적극행정 펼쳐야"
"도의회 사무처, 규정·지침 벗어나 적극행정 펼쳐야"
  • 김정수
  • 승인 2020.11.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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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사무처가 항상 규정과 지침을 핑계로 소극행정을 펼친다며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19일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박근철(민·의왕1) 대표의원은 "의원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증가하고 있다"며 "의정활동이나 야간업무로 인해 귀가가 어려울 경우 생활관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여비문제도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원격지 의원들이 출퇴근 하는 경우에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받을 수 관련규정 개정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의원 동호회에 대한 공식 지원이 예산상 어렵게 된 상황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다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성환(민·파주1) 의원도 "의회사무처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인데도, 항상 규정·지침·예산 등을 핑계로 부정적 반응을 보이기 일쑤"라며 "기능강화를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조성환(민·파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조성환(민·파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조례제정을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당황스러웠다는 것.

이에 "토론회와 공청회 등 의원 본연의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에 의회사무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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