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내년2월까지
경기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내년2월까지
  • 김정혁
  • 승인 2020.11.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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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으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도는 이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협력 인적 안전망 활성화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한 ‘겨울철 복지사각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우선 도는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단전·단수, 전기료와 보험료 체납, 금융 연체, 의료비 과다 지출, 실업급여 등 34종의 빅데이터를 활용, 6만 5천여 건의 지원 대상 가구를 추출한다.

또한 544개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무한돌봄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취약아동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찾아내 ▲긴급복지 ▲무한돌봄사업 ▲기초생활보장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등의 연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실업 등을 고려해 도내 관계부서 간 태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해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생활안정 지원 ▲일자리 기회 확대를 통한 근로 공백 방지 ▲에너지, 건강지원 및 돌봄지원 강화 ▲사회복지 시설 탄력적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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