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들, 속속 민생 속으로~"..숙원사업 및 현안문제 해결 나서
"경기도의원들, 속속 민생 속으로~"..숙원사업 및 현안문제 해결 나서
  • 김정수
  • 승인 2018.08.02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현안사업 추진현황, 일자리 창출 방안, 의정활동 강화 방안, 무상교복 정책 등에 머리 맞대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주최한 무상교복 정책간담회./사진=경기도의회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주최한 무상교복 정책간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들 민생 속으로~'..숙원사업 해결 나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속속 지역주민들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들을 챙기고,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서다.

의원들은 지역현안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의정활동 강화 방안, 무상교복 정책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김포상담소 = 이기형(민.김포4) 의원은 심민자(김포1), 채신덕(김포2), 김철환(김포3) 도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달 말 김포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도 무상교복추진 김포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포지역 학부모단체 회원들과 김포시의원들이 참석했다.

무상교복 정책 간담회에서 학부모 단체는 "교복 지원방식을 현금 지급 시 교복가격 상승 등 부작용 우려가 있어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현물지급 방식에 찬성한다"며 "올해 중학생 교복지원 소급 적용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포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측도 "교복의 현물지급이 옳다고 본다"며  "교복지원 관련 정책에 대해 논란보다는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교육 김포학부모회 측도 과거 현금으로 지급한 지자체의 교복값 상승을 예로 들며 공동구매 방식을 통한 현물지급과 올해 분 중학생 교복 지원 소급적용 등에 대해 찬성 입장을 보였다.

김포시 학부모회 연합회는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의 여론 수렴 결과, 교복의 현물지급 방식에 다수의 학부모가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교육복지 격차 해소를 위해 중학생 교복지원을 소급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포시의원들도 교복지원정책에 대해 찬성입장을 보이는 한편 분담비율에 대해 재정자립도와 가용예산 등에 대한 검토 의견을 내놨다.

특히 시의원들은 "올해 분 소급적용에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현금지급이라는 정책적 모순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도의원은 "김포지역 교육관련 시민단체와 김포시의회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에 대한 의견 중 다수로 취합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 해당 상임위인 제2교육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상담소 = 김명원(민.부천6) 의원과 최갑철(민.부천8) 의원은 지난달 31일 부천시 관계자와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및 괴안119안전센터 이전에 관한 현안을 논의했다.

괴안 119안전센터는 이면도로 주거지역에 위치해 긴급출동 지장 및 주민불편에 따른 타 지역으로의 이전 요구 민원이 꾸준히 제기 됐던 사항이다.

부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어린이 안전체험관(부천시 괴안동 251-5)에 괴안119안전센터 이전을 검토했으나 부지 협소 및 주차시설 제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어린이 체험관 건립을 재검토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날 논의에서 복합시설을 설치하기에는 어린이 체험관 건립 추진 부지가 협소해 괴안119안전센터 이전은 자체(단일사업)로 추진 또는 안전체험관건립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대안이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도와 부천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히 대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추진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시민의 재난대처 역량강화를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상추진을 위해 경기도의회에서도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청에서 열린 과천시 도시개발 현안 간담회./사진=경기도의회
과천시청에서 열린 과천시 도시개발 현안 간담회./사진=경기도의회

◆과천상담소 = 배수문(민.과천) 의원은 지난 1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과천시 도시개발 현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시공사 조병현 도시재생본부장을 비롯한 도시공사 직원과 김종천 과천시장, 김기세 부시장 등 과천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모임은 과천시의 다양한 도시개발 현안문제와 개발요소가 큰 지역에 대한 개발구상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논의 주제는 ▲과천시민이 원하고 개발후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으며 ▲광역교통체계와 함께 미래 지향적 과천을 만들 수 있는 미래청사진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제4차 산업R&D 스마트 팩토리, 과천메디컬 콤플렉스, 글로벌 Biz&Edu 센터 등에 대한 다양한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배 의원은 “향후 다른 기관과의 연계성, 과천시민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구체적인 미래지향적 과천시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고 밝혔다.

◆의정부 상담소 = 최경자(민,의정부1), 이영봉(민, 의정부2) 의원은 지난 31일 경기도 학교체육관 증축사업 추진 현황과 발달장애인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학교체육관 증축과 관련해 ▲4계절 학생 수업권 확보와 미세먼지 대응 ▲지역주민 다목적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체육관 증축사업 정상 추진 ▲도청예산(1,190억) 미전입으로 인해 사업추진 지연 상황 등을 논의했다.

또 발달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운영 ▲낮시간 서비스 지원 강화 ▲공공일자리 개발 및 확대 ▲장애인 권익 옹호 및 행정지원체계 구축 등에 관한 현황 및 문제점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에 최 의원은 "예산 투입의 적정성 및 시급성을 확인 해 보고 추진돼야 한다"며 "기존 사업의 추진 상황 진행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는지 검토 할 필요가 있고, 체육관 증축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 사회의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균등한 기회 보장 제공등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할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대책 마련을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상담소 = 오명근(민.평택 4) 의원은 지난 1일 방축 2리 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해 기존 도로와의 연결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방축 2리 이장, 주민 5명, 평택시청․송탄출장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이미 관련 부서인 평택 경찰서에 협의 요청했으나 심의 결과 부결 처리로 통보받았다"며 "고덕 지구 개발사업으로 하는 개설하는 도로가 늘 이용하는 도로와 접속이 안된다면 누구를 위한 도로 개발이며 사실 필요 없는 도로"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심의 결과 협의부서인 경찰서에서 도로 접속은 최소 거리 등 해당 구간에서 충돌 위험이 높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부서와 다시 재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설 도로와 기존 도로의 연결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재협의해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현지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상담소 = 김규창(한.여주2) 의원, 유광국(민.여주1) 의원은 지난 달 말 여주시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 내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여.야를 떠나 한마음 한뜻으로 여주시민을 위한 정치와 함께 시정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두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폭염에 따른 양계농가 폐사에 따른 대책과 주변 방역에 대한 문제점 ▲여주 강천면 걸은리 반사경 자리 이전 ▲마음 진입교량 폭 확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의원은 "여주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도의회 비회기 기간 동안에 로드체킹을 할 예정"이라며 "매월 15일을 자율 등원의 날로 지정해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의사소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평상담소 = 김경호(민.가평) 의원은 1일 김성근 가평군 지체장애인협회장의 민원상담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가평군의 경우 등록장애인만 5,200명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이날 논의에서 "가평군의 경우 2,000여개의 펜션이 있으나 자체 세탁을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대부분 큰 세탁은 외부에서 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사업화하면 좋을 것 같아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협의해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