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위, 공공기관 현장정책 토론회 실시
문화체육관광위, 공공기관 현장정책 토론회 실시
  • 김정수
  • 승인 2020.10.21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장방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동안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을 시작으로 연천군의 전곡선사박물관, 광주시 소재의 팀업캠퍼스와 한국도자재단까지 경기 남·북부를 오가는 현장토론회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이후의 문화·예술의 방향과 향후 대책을 고민하고, 11월에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각 공공기관별 현안 청취 후 시설을 둘러 본 유광국(민·여주1) 부위원장은 "이렇게 좋은 체험 공간들이 많은 줄 몰랐다. 이 공간을 도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기 위해선, 무엇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며 "도를 넘어 전국적인 홍보와 단위 시설이 아닌 인근 시설을 포함한 연계 홍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팀업캠퍼스를 포함한 몇몇 공공기관에 대한 당부도 있었다. 

채신덕(민·김포2) 부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이름부터, 팸플릿, 시설물의 이름까지 무분별한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의미를 헤아리기도 쉽지 않다"며 "한글은 여러 문자 중 과학성, 독창성, 합리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라고 이해하기 쉬운 한글명을 사용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최만식(민·성남1)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애로사항과 대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공공기관 현장 방문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