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근식(민·광명4) 의원과 김영준(민·광명1) 의원은 9일 경기도 공공택지과 관계자들과 함께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약 9천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약68만㎡ 부지를 조성해 주택 약4,5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고 지난 6일 신안산선 (가칭)학온역 신설이 최종 결정돼 2022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들은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반영해 사업지 주변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을 마련하고, 개발계획에 따른 도로계획도 반영하여 도로체계가 구축되도록 차로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 도는 환경영향평가 대책으로는 소음 저감대책(안)을 수립하고, 생태적기능 및 자연순환기능이 있는 토양면적을 최대한 확보해 생태면적률을 향상시켰다.
추후 지구계획 단계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자연 친화형 시설을 적용해 개발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학교 주변 교통체계가 처음부터 제대로 구축되도록 특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2024년 예정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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