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코로나19대응 비상대책본부 출범
경기도의회, 후반기 코로나19대응 비상대책본부 출범
  • 김정수
  • 승인 2020.07.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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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코로나19대응 비상대책본부 8차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코로나19대응 비상대책본부 8차회의./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2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비상대책본부 8차 대책회의’를 열고 ‘후반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본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후반기 비상대책단 위촉장 수여 및 상견례 ▲후반기 비상대책단 운영방향과 현안사항 등을 논의했다.

후반기 비상대책단은 공동단장에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과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을 위촉하고, 더불어민주당 기획수석부대표인 서현옥 의원과 상임위원회 추천 의원, 비교섭단체 의원 등 총 16명을 비대위원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진용복·문경희 부의장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12개 상임위원장 등 15명이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비대본은 비상대책단과 자문단 위원이 순번제로 매일 주재하던 상황회의를 주 단위로 진행하는 한편, 모든 위원이 집결하는 전체회의는 월 단위로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해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도민을 위해 어떤 정책을 제안해야 할지 의정활동의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며 "오늘 새롭게 구성된 의회 비대본부가 도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근철 대표의원은 “후반기 비상대책본부는 완벽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19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각 상임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경이나 내년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월 30일 의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해 지난 7월 27일까지 전체회의 7회, 일일상황회의 109회를 실시, 456건의 제안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이 중 65%인 297건이 추진 완료되고 14%인 62건이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후반기 비상대책단 및 자문단 위원,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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