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지난 21일 고양상담소에서 창릉천 천수지구 내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고양시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민 의원은 "과거에 시민들은 휴일에 학교 내 운동장을 활용했다"며 "하지만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내 체육관 건립 등으로 생활축구회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운동할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민 의원이 2년 전 창릉천 변 축구장 설치를 제안해 경기도가 올해 9월 20일에 완료예정인 창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축구장 설치가 설계에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차 회의를 가진 것.
축구장 등을 별도로 조성하기에는 부지 매입비 등 엄청난 예산이 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지방하천의 둔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민 의원은 "생활체육 등 고양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누릴 축구장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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