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정대운 도의원, 시의원들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 촉구
'청와대 앞에서' 정대운 도의원, 시의원들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중단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0.07.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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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과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과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과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은 8일(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즉시 중단’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지난 달 국토교통부, 국회 앞 시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에는 청와대 앞에서 '구로 차량기지 광명이전 즉각 중단하라'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가졌다.

정 위원장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제2경인선을 구로까지 연결하고 인천 2호선을 신안선과 연결해 독산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인천과 부천, 시흥에서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정치적 파워게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국회에 이어 청와대에 오기 까지도 우리는 광명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적 움직임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면서 “광명의 일방적인 희생을 우리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타 지자체가 본인들의 이해를 관철시키는 과정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을 지역이기주의라고 비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발했고, 한 의원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광명 주민들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정책에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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