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독도사랑회 "독도수호와 일본침략 막겠다"
道의회 독도사랑회 "독도수호와 일본침략 막겠다"
  • 김정수
  • 승인 2020.07.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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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정담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8일 독도수호와 일본 침략을 막을 실질적 일을 찾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이날 '찾아야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의 저자인 홍일송 동해표기추진위원장을 초청해 동해표기와 독도지킴이 활동을 듣는 자리를 가진 것. 

이날 정담회는 인터넷 상에서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활동을 보고 감명을 받은 사)희망의소리 정윤경 이사장의 소개로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하원에서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과정 ▲교과서 동해병기표기 법안 통과를 위한 노력 ▲동해표기운동 및 독도지킴이 활동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 등 그간의 펼쳐온 활동들을 설명하고, 앞으로 함께 해결해야할 사안에 대해 전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인 민경선(민·고양4) 의원은 "오늘 홍 회장의 그간 펼쳐온 활동을 들으며 느낀 점이 많다"며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앞으로 독도수호뿐만 아니라 동해병기표기, 해외반출 문화재 반환 등과 연계해 일본의 침략을 함께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일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장을 지낸 홍 위원장은 미국 하원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과 버지니아 주 ‘동해 병기법안’을 이끌어 내는 등 동해표기와 독도지킴이 운동에 앞장서왔다.

현재는 동해 표기 추진위원장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 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회장 민경선 의원(민, 고양4), 부회장 김은주(민, 비례) 의원, 사무총장 김용성 의원(민, 비례), 고문 배수문 의원(민, 과천), 그리고 김봉균(민, 수원5), 유영호(민, 용인6), 이원웅(민, 포천2), 이필근(민, 수원3), 임채철(민, 성남5), 장태환(민, 의왕2), 김강식(민, 수원10) 의원이 함께 했다.

한편,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지난 2016년 9월 창립된 경기도의회 동호회로서 회장 민경선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경기도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국립묘지 안장 친일파 11명 강제 이장과 안장 금지를 위한 ‘국립묘지법’ 개정 촉구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 ▲중국 내 독립문화유적지 탐방 ▲「우리가 독도다!」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영토주권 수호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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