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부의장 문경희·진용복 선출
경기도의회 의장 장현국, 부의장 문경희·진용복 선출
  • 김정수
  • 승인 2020.07.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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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장현국(민·수원7·사진 중앙) 의원과 부의장에 선출된 진용복(민·용인3·사진 왼쪽)·문경희(민·남양주2·사진 오른쪽)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장현국(민·수원7·사진 중앙) 의원과 부의장에 선출된 진용복(민·용인3·사진 왼쪽)·문경희(민·남양주2·사진 오른쪽)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에 3선인 장현국(민·수원7) 의원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은 재선의 진용복(민·용인3) 의원과 3선의 문경희(민·남양주2) 의원이 맡게 됐다.

도의회는 7일 오후 전체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총투표 138표 가운데 124표를 얻은 장 의원을 의장으로 확정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민·수원7)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장현국(민·수원7)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장 의장은 "지방자치가 지방을 살리고, 주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증명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출마의 변을 통해 밝힌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삶의 현장에 ‘사람 중심, 민생 중심’ 가치가 더 많이 실현돼 더 행복해지게 디딤돌을 놓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더 잘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10대 후반기를 ‘참여존중 의회’ ‘소통공감 의회’ ‘도민중심 의회’를 목표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 행복을 위해 최선 다하할 것을 다짐했다.

장 의장은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민주당의 의장후보 경선(6월16일) 당시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21대 국회 통과에 선도적 역할 ▲도의회 북부분원 설치 ▲의회사무처의 인사운영권과 조직편성권 확보 ▲지방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1963년생인 장 의장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과 수원시 정책자문위원, (사)경기청소년희망센터 명예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문경희(민·남양주2·좌) 의원과 진용복(민·용인3·우)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문경희(민·남양주2·좌) 의원과 진용복(민·용인3·우) 의원/@경기도의회 제공

부의장 선거 결과에서는 진 의원이 총투표수 139 중 121표, 문 의원이 총 투표수 137표 중 116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진 부의장은 한국어린이집연합회 부회장·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장·경기도 육아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문 부의장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경기도당 디지털소통위원장·경기복지거버넌스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진 부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따뜻하게 더 소통하면서 의원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하겠다”며 “‘소통공감’ 부의장으로서 '일 잘하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부의장은 “'견제와 균형, 협치'를 통해 사랑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지방의회 염원인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여성부의장으로서 ‘성평등’ 한 도의회와 경기도가 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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