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6개 테마로 구성
道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6개 테마로 구성
  • 김정수
  • 승인 2020.07.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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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신청사에 내년 준공예정인 의정기념관이 6개 영역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의회는 최근 의원·의회사무처·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 회의를 갖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청사 의정기념관의 세부 구축계획이 나왔는데, 모두 6개 영역으로 나눠 구성된다. 

6개 영역은 ▲카페테리아를 겸한 열린 복합형 소통문화공간인 ‘인포메이션 커먼스’ ▲RFID를 이용한 디지털화된 의회정보가 담긴 아크릴 큐브를 미디어테이블에 올리면 해당정보를 VR·AR로 구현하는 ‘아카이브 큐브’ ▲무인미디어 태블릿 등이 구비된 전자도서관인 ‘의정자료 지원센터’ ▲의정활동 체험 및 교육공간인 ‘의정기념관’ ▲학생과 단체 관람객이 1일 도의원이 돼 VR·AR로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본회의장 축소체험관’ ▲갤러리 형태의 회랑에서 의회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통갤러리’ 등이다.

또 의정기념관 전체를 아우르는 ‘경기의 빛’을 대주제로 정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맥을 체계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5개의 전시관이 꾸며진다. 

▲의회의 탄생과 발전사를 보여주는 ‘빛 내림 관’, ▲현 지방자치를 일궈낸 다양한 의정활동과 사건·사고를 정리한 ‘여명의 빛 관’, ▲ 의회의 유물과 인물을 조명한 ‘빛을 머금다 관’, ▲의회의 미래와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빛의 연장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변천사를 조망한 ‘정오의 빛 관’ 등 5개 전시관이 마련된다. 
 
도의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의정기념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전시콘텐츠 수집과 조례 제정 및 2021년도 본예산 편성 등을 통해 내년도 의정기념관 구축과정을 순차적으로 밟아나갈 예정이다.

도의회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장인 남종섭(민·용인4) 의원은 “의정기념관은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의회의 얼굴’”이라며 “의정기념관을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과 IT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형식으로 구축해 지방의회를 십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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