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선입찰제 공공버스 사업 확대…8개노선 추가
경기도, 노선입찰제 공공버스 사업 확대…8개노선 추가
  • 김정수
  • 승인 2020.07.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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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입찰 광역버스 노선./표=경기도
노선입찰 광역버스 노선./표=경기도

 

경기도는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노선입찰제 기반 '공공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운송사업자를 모집한다. 

1일 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하는 7개 노선과 기존 노선 가운데 반납한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입창공고를 했다. 

현재 운행중인 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 공공버스’는 기존 민영제와 달리 공공이 노선권을 소유하고 입찰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송사업자에게 일정기간 버스노선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을 개시해 현재 16개 노선 120대가 운행 중이다.

신설노선은 파주 1개(운정신도시), 화성 3개(동탄2신도시, 향남신도시, 남양뉴타운), 의정부 1개(민락·고산지구), 광명 1개(광명역), 광주 1개(관음리) 등 총 5개 시군 7개 노선이다.

이중 파주, 화성, 의정부, 광명 4개 시군 6개 노선은 신도시와 택지개발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광주 1개 노선은 외곽지역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명소를 활성화를 위해 신설했다. 

또 반납노선인 의정부 1개 노선(8409번)은 도내 남북 주요 거점인 수원과 의정부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기존 완행노선과 더불어 급행노선을 추가로 신설해 운행할 계획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7월 중 노선별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뒤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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