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통과…내년 착공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중앙투자심사 통과…내년 착공
  • 김정수
  • 승인 2020.07.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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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사진=경기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감도./사진=경기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내년 착공이 가능해졌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6일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경기도-고양시-경기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킨 것.

이로인해 사실상의 모든 행정절차는 끝나고 실시계획인가만 남게 됐다. 

그동안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탕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고양시가 공사채 발행을 위한 출자와 정책지원금을 1천44억 원가량 투입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여㎡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산업, 방송영상콘텐츠 사업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재까지 IT·BT 등 26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과 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제시하고 있다.

7월 현재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계획인가 신청 및 관계기관 협의를 시작하고, 하반기내 지장물조사를 완료하고 보상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장한계에 부딪힌 고양시에 신성장 거점을 조성해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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