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 6일부터 나눔의 집  조사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 6일부터 나눔의 집  조사
  • 김정수
  • 승인 2020.07.0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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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6일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도가 나눔의집에 대한 특별점검 이후 행정처분과 수사의뢰에도 불구하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

민관합동조사단은 경기도 복지국장과 경기도의회 추천 도의원, 민간인 2명이 공동단장을 맡고 ▲행정조사 ▲인권조사 ▲회계조사 ▲역사적 가치반 등 4개 반과,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됐다.  

공동단장으로는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과 도의회 추천 도의원, 그리고 민간에서는 조영선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현장조사 활동은 오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법인․시설운영, 인권침해, 회계처리에 대한 사항 등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객관적 사실조사를 통해 법인과 시설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13~15일 특별점검을 실시해 입소자 및 종사자 건강관리 소홀, 보조금 용도외 사용, 후원금 관리 부적정, 회계관리 부적정 등을 적발해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경고, 개선명령, 주의,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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