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중단 촉구 시위
정대운 도의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중단 촉구 시위
  • 김정수
  • 승인 2020.06.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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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 1인 시위./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 1인 시위./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대운(민·광명2) 기획재정위원장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7일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29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는 정 위원장을 포함해 광명시의회 이일규·한주원 의원이 함께 했다.

정 위원장은 "최근 구로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제2경인선을 구로까지 연결하고 인천 2호선을 신안선과 연결해 독산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을 인천과 부천, 시흥에서 추진한다고 들었다"며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이전의 문제를 정치적 파워게임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편의를 위해 광명시민들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정책에 반대한다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광명시의 입장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정당성과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정책은 즉각 중단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인 시위에 동참한 광명시의회 한주원 의원과 이일규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차량기지 존재로 발생하는 민원을 광명으로 옮기는 것 밖에는 안 된다"며 "타 지자체가 본인들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싶다면 차량기지를 본인들의 지자체로 가져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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