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예산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분석보고서 자문과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2년간의 활동을 마감했다.  

예산정책위원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결산 심의, 주요 정책사업 분석 등 재정관련 자문수행과 분석업무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11월 국회예산정책처 처장을 역임한 주영진 교수 등 6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19 회계연도 결산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도·교육청의 집행률 저조 사업들에 대한 현장 방문 실시, 출자·출연기금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정책위원회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정책위원·도의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의된 내용은 7월중 새로 구성될 다음 위원회 운영에 반영하고 예·결산 심사 등 의정활동에도 적용한다.

주 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 예산정책위원회는 재정 분석 자문,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예·결산 분석 세미나 개최 등으로 도·교육청의 건전 재정 운영에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모든 도민이 힘든 상황에서 경기도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정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