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황진희(민·부천3) 의원은 23일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활용교육 인프라 투자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23일 열린 제344회 졍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미온적인 디지털 활용교육 인프라 투자로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교육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의 디지털활용교육에 대한 지속적 요구에도 도교육청의 소극적 대처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에 대한 문제점들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황 의원은 “디지털활용교육은 이번 사태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필수 아이템으로 기존 교육체계 전반을 정비해야 한다”며 “온라인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무적으로 수업일수에 포함시켜 매월 1회 이상 온라인 학습을 이용하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둔 디지털 활용교육이 필요하다"며 "디지털활용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정보인프라에 과감히 투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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