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수석대표단 인선 마무리
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수석대표단 인선 마무리
  • 김정수
  • 승인 2020.06.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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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수석대표단./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수석대표단./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수석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의왕1) 후반기 대표의원 당선자는 2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석대표단 내정자를 지명했다. 

박 당선자는 "후반기 수석대표단 구성에서 합리성과 정책전문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대표단의 특징은 ‘소통과 혁신’을 강조한 박 당선자의 의지를 반영해 협치수석부대표를 신설했다. 이는 집행부와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기 위한 조치다.

후반기 대표단은 총괄수석부대표, 정무수석부대표, 기획수석부대표, 정책수석부대표, 협치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정책위원장으로 구성했다.

우선 총괄수석부대표에는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승현(안산4) 의원이 지명됐다. 안산시의회 3선 의원출신의 정 의원은 풍부한 의정경험과 겸손한 조정력을 갖췄다.

정무수석부대표에는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한 김태형(화성3) 의원이 지명됐는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경기도당에서 주요당직을 맡아 뛰어난 정무감각을 갖춰,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겸비한 의원으로 평가받는다.

서현옥(평택5) 기획수석부대표 지명자는 제7대 평택시의원,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책부대표 등을 역임했고, 뛰어난 친화력으로 의원들 간 신망이 높은 여성의원이라는 평가다. 

박성훈(남양주4) 정책수석부대표 지명자는 전반기 기획부대표, 국회 보좌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행정비서관 등 다양한 정책과 의회 경험과 합리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형(김포4) 협치수석부대표 지명자는 김포시 민원조정관 등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경험 등을 갖춰 집행부와의 협치는 물론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치를 성공시킬 적임자로 꼽힌다.

김성수(안양1) 수석대변인 지명자는 안양시의회 재선의원의 의정경험과 전반기 대표단 정책부대표를 역임했으며, 호탕한 설득력의 소유자로 후반기 대표단의 중책을 맡았다.

끝으로, 이동현(시흥4) 정책위원장 지명자는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위 국토교통전문보좌역, 경기도지사 인수위 기획위원, 전반기 정책수석부대표, 제10대 경기도의회 제2기 예결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후반기 수석대표단 조직구성을 마친 박 당선자는 "후반기 원구성은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은 ‘소통과 혁신’을 대표단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전반기 대표단과의 발전적 연속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반기 상임위 배정 신청기간은 6.22(월)-6.23(화)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 또는 대표의원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 당선자의 후반기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되며, 전반기 대표단과 협의해 업무인수인계 간담회를 6월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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