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연구소에서 인공 부화한 어린 주꾸미 15만 마리(전장 0.5cm)를 오는 30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연안바다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부터 ‘유용수산종자 자원조성으로 풍요로운 경기바다 만들기’를 위해 주꾸미, 바지락 등의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시작했다.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지난 4월 경기만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구입, 인공 산란과 약 2개월의 부화 과정을 거친 종자로 최종 질병 검사를 통과하면 바로 방류할 계획이다.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주꾸미는 1년생으로 방류 후 12cm 전후로 성장하며, 금어기(5월 11일~8월 31일)를 제외한 기간 동안 어획, 낚시 어종으로 이용되는 수산 자원이다.
탕이나 볶음으로 소비되는 대표적인 연체동물로 오메가3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이 특히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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