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과 대표의원 후보들이 15일 오전 후보자간 토론회를 펼친다.
도의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후보등록 마친 결과, 의장에는 3선의 장현국(수원7), 조광주(성남3), 김현삼(안산7) 등이 등록했다.
부의장은 배수문(과천), 송영만(오산1), 문경희(남양주2), 진용복(용인3), 원미정(안산8) 의원 등이, 대표의원은 민경선(고양4), 박근철(의왕1) 등이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후보들은 15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치는데, 이날 오전 10시 후보자간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후보들이 정책선거, 공정경쟁, 선거결과 승복 등 정책중심 교섭단체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오는 16일 10시 의원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후반기 의장단과 대표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제10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선거로 확정된다.
이날 선거를 통과한 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다음달 7일 11시에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유일교섭단체인 만큼 온 16일 투표에서 확정되는 셈이다.
도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구성된 이후 두 차례의 전체회의와 한 차례의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거운동 방법, 후보자 토론회 실시, 선거절차와 당선자 결정 등 선거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모든 절차를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오후 5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13명과 후보자 10명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여 선거절차 및 후보자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