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경쟁 치열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 경쟁 치열
  • 김정수
  • 승인 2020.06.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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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5명, 속속 출마선언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선거를 놓고 5명의 다선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후보들은 지난 11일 브리핑룸에서 후반기 부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배수문(과천) 의원은 "3선 도의원으로서 지방자치와 분권, 의원복지를 책임지는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되겠다"며 "경기도 동서남북을 아우르고 초선과 재 삼선 의원을 아우르는 포용력으로 경기도 의원들을 하나 되게 만드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공약으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 ▲최고수준의 의원복지 및 의정활동 지원 ▲거대여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정책과 의정수행 지원 ▲도의회 운영 합리화 및 효율성 실현 등을 내놨다.

문경희(민·남양주2) 의원은 "첫째, 견제와 균형, 협치의 실현을 통한 건강한 의회 둘째, 지방자치와 분권강화 셋째,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 부의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의 공약으로는 ▲협치위원회 구성(특별조정교부금등, 집행부 관련 의원님들 관심사항 협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위한 공통 노력 ▲31개 시·군 찾아가는 ‘공약 실천 점검단’ 구성·전담인력 운영 등을 약속했다.

송영만(민·오산1) 의원은 "후반기는 도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보답해야 할 때"라며 "도민으로부터 존중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소중히 귀담아 듣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상임위원장 초선의원 할당제 ▲의회-집행부-민원인 TF팀 구성 ▲의원 개인별 맞춤형 의정활동 홍보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개방형 직위 전환 ▲1인1연구용역비 확보 ▲지역상담소 규모·기능 확대 등을 내놨다. 

도의회는 오는 1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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