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주 경제위원장, 물리보안업계 애로사항 수렴
조광주 경제위원장, 물리보안업계 애로사항 수렴
  • 김정수
  • 승인 2020.05.21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이 지난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물리보안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경제노동위원회가 수행 중인 '경기도 물리보안산업의 실증지원 정책방안 연구' 용역에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 자리에서는 업계 관계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A사 대표는 "중국에서 저가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의 대중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 완제품 또한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다"고 토로했다.

B사 대표는 "제품이나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마다의 국내 인증이 너무 많고 복잡해 과다비용이 발생하고, 인증기간도 최장 1년이 소요돼 납품을 놓치거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 ▲ TTA 인증 절차의 간소화 ▲ 해외수출 절차 간소화 및 교육 실시 ▲ 도내 산학협력 추진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물리보안산업 관련 기업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한 사안은 도내 물리보안산업 고도화를 위한 실증 지원 정책 방안 도출에 담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인 '경기도 물리보안산업의 실증지원 정책 방안 연구'는 연구 후반기에 접어들어 오는 6월 정례회 중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