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그동안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로 나눠져 있던 어린이집 관련단체의 통합을 이뤄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두 단체가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 단체는 지난 2017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로 분리되면서 지원과 소통창구가 이원화돼 문제점을 야기해왔다.
이에 도의회는 두 단체가 통합 운영할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두 단체가 뜻을 모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고, 11번의 회의를 끝에 두 연합회의 통합이 이뤄졌다.
박옥분(민·수원2) 여성가족평생교육원장은 "위원회의 숙원이었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의 통합 결정은 어린이집의 더 큰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군 지회 통합도 이뤄져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한 목소리로 경기도와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시기에도 아이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어린이집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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