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자 수원시의원 "플랫폼 노동자 권익보호 필요"
송은자 수원시의원 "플랫폼 노동자 권익보호 필요"
  • 김정수
  • 승인 2020.04.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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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송은자(정·비례) 의원./사진=경기도의회
수원시의회 송은자(정·비례) 의원./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송은자(정·비례) 의원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 필요성과 제도개선을 주장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22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0년 지역의 주요한 고용노동 현안, 플랫폼 노동 종사자 노동현실과 권익보호방안’ 토론회에서 "우선 플랫폼 노동자들을 법체계 안으로 흡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김명욱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이 좌장을 맡았고,  조명심 경기도청 노동권익과 팀장의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권익사업 현황', 한기석 대리운전조합 경기지부장의 '대리이동노동자 실태 및 애로사항'에 대한 발제 후 토론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송 의원과 김진표 수원시 노동정책과장, 이철원 이동노동자 수원쉼터 팀장, 이희원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를 사회적으로 공론화 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토론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대리기사 등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노동자들을 먼저 법적으로 정의해야 사회 안전망 안으로 포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에서 플랫폼 노동자에 관한 여러 방안들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멀게 느껴진다"며 "노동조합 설립과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해 기존의 노동법체계 안으로 끌어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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