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역경 헤쳐나가는 힘, 바로 ‘민주주의’"
송한준 의장 "역경 헤쳐나가는 힘, 바로 ‘민주주의’"
  • 김정수
  • 승인 2020.04.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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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이 21일 "역경을 헤쳐나가는 힘은 민주주의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 의장은 이날 열린 제34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지난주 있었던 세월호 6주기 기억식과 4.19혁명 60주년 기념일의 소감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송 의장은 "지난주에는 세월호 6주기 기억식과 4.19혁명 기념일 있었는데, 세월호가 남긴 정신 유산인 '공감'과 '연대', 그리고 학생과 시민의 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기억해야 한다"며 "이러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뿌리를 더 튼튼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의 희생은 코로나19를 극복한 과정에서 온 국민이 함께하는 힘이 됐다"며 "별이 된 아이들에게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위한 걸음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차 긴급추경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송 의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민생현장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라며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정부의 예산 집행이 더 필요해 이를 위해 추경을 더해야 하는 상황"고 밝혔다

정부는 긴급재난 지원을 목적으로 제2회 추경안을 발표한 상황.

현장의 고통이 매우 절박하기 때문이다.

송 의장은 "경기도는 지사의 결단과 의회와 공존 속에 전 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매우 빠르게 집행하고 있다"며 "논란이 됐던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킨 것은 광역정부의 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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