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민주당 "4.19혁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힘 보탤 터"
道의회 민주당 "4.19혁명 세계기록유산 등재 힘 보탤 터"
  • 김정수
  • 승인 2020.04.2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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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9혁명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20일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통해 "60년 전 민주주의를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희생을 통해 이룩한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4.19혁명은 한국전쟁 종전 후 7년 만에 발생한 한국 현대에서 뿐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에서 발생한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고, 세계 학생운동의 시작이다.

일본의 학생운동과 유럽의 68혁명, 미국의 민권운동과 반전운동이 4.19혁명에서 비롯됐다.

오늘날 우리 학생들은 당당한 유권자가 돼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것도 60년 전 어린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거리로 뛰쳐나왔던 덕택이다.

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87년 6월 항쟁, 2016년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져왔던 민주화운동을 만들어낸 것이다.

정윤경(군포1) 도의회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근 코로나 19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정부의 효율성과 투명성은 전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며 "이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통한 역사적 희생으로 축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염종현(부천1)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4.19혁명의 정신을 기리고 인류의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며 "도의회 민주당은 4.19혁명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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