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독도·국토사랑회 "日, 역사왜곡 중학교과서 수정하라"
道의회 독도·국토사랑회 "日, 역사왜곡 중학교과서 수정하라"
  • 김정수
  • 승인 2020.03.2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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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일본 역사왜곡 규탄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일본 역사왜곡 규탄 기자회견./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중학교과서에 독도침탈과 역사왜곡을 담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26일 독도사랑·국토사랑회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4일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독도를 침탈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주장이 담긴 중학교과서 검정결과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왜곡과 독도영토주권 침범에 사과하고 교과를 수정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이원웅 의원에서 "왜곡해 만든 역사는 미래에 어떠한 지향도 줄 수 없다며 "그릇된 역사관을 미래세대에 심으려는 행위는 결국 일본 스스로 고립되는 길로 이어짐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의식을 갖고 힘을 모으는 상황에서 자신은 이득을 위해 이토록 교묘하게 처신하는 일본의 행태에 환멸을 느낀다"며 "특히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하는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의 이같은 처신은 세계인을 무시하는 처사로, 세계인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라고 경고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용성 사무총장(민·비례)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회장 민경선(민·고양4) 의원을 비롯해 이원웅(민·포천2), 최승원(민·고양8) 의원, 김미숙(민·군포3), 김영해(민·평택3), 김우석(민·포천1), 김은주(민·비례), 김현삼(민·안산7), 배수문(민·과천), 안혜영(민·수원11), 유영호(민·용인6), 장태환(민·의왕2)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해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7명으로 구성된 동호회이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2018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독도문화탐방·독도와 위안부 사진전·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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