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민주당, 사각지대없는 촘촘한 방역대책 촉구
道의회 민주당, 사각지대없는 촘촘한 방역대책 촉구
  • 김정수
  • 승인 2020.03.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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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 수석대변인이 정례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를 막기 위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방역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각자가 방역당국의 노력에 협조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정윤경(민·군포1) 수석대변인은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하고 광범위한 조치로 코로나19의 확산추세가 주춤하며,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줄었다"며 "그럼에도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노동자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쉴새없이 전화통화해야 하는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렵고,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 작업환경이 열악한 현대판 봉제공장을 버금가는 상황.

종교시설의 집단감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와 방역당국이 요청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결과라는 것이 도의회 민주당의 지적이다.

정 수석 대변인은 "바이러스는 인종과 국적, 종교를 가리지 않는다"며 "방역당국의 촘촘한 방역대책 마련은 물론 국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책임있게 행동할 때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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