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특사경, 식품·환경·대부업 범죄 통계 공개…전국 최초
道특사경, 식품·환경·대부업 범죄 통계 공개…전국 최초
  • 김정수
  • 승인 2020.03.12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의 식품·환경·대부업 범죄 통계 그래프/사진=경기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의 식품·환경·대부업 범죄 통계 그래프/사진=경기도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에 식품·환경·대부업·관광·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범죄 통계를 공개한다. 

이번 통계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민생범죄의 ▲지역별 ▲월별 ▲연도별 발생현황으로, 도민들이 보기 쉽게 통계표와 이미지 자료로 제공된다.

자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계곡이나 하천지역은 불법하천점용, 공장지역은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무단방류 등의 범죄가 많았다.

지난해 아파트 건립과 분양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분양권 불법전매 등이 많았다. 

미세먼지 많은 봄·가을에는 대기 등 환경범죄가 72%나 증가했고, 여름철에는 식품 변질 등 식품관련 범죄가 64% 늘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환경범죄는 2015년 516건에서 지난 2년 동안 절반으로 줄었고, 공중위생범죄는 2014년 156건에서 2015년 106건 2016년 41건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인치권 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해부터는 보다 다양하고 자세한 통계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달 중에 범죄자의 연령대와 범행동기, 직업군 등 10종의 범죄통계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