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확산으로 의회청사 출입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의회 341회 임시회 본회의를 맞아 기존에 청사출입에 대한 검역을 단순 열감에서 직접 체온검사를 하는 출입검역을 한 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도의회를 출입하는 모든 공무원을 포함한 경기도민 누구나 열감지 센서를 기본적으로 통과한 뒤 직접적 체온 검사를 거쳐야만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도민들의 공간이지만, 이곳을 통해 자칫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의회 시설을 이용하려면 누구나 체온검사를 거쳐야 하고, 개인소독은 필수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사태로 현재 도의회 청사를 오가는 출입구를 한 곳으로 일원화했다"며 "도민들의 블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이같은 결정은 내린 것은 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민들의 가정에서도 개인위생에 신경을 더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일 때까지 출입제한은 물론 경기도와 함께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 지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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