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하기관서 첫 확진자 발생…6개 기관 392명 재택근무
경기도 산하기관서 첫 확진자 발생…6개 기관 392명 재택근무
  • 김정수
  • 승인 2020.02.2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 산하 가족여성연구원에서 코라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는 도는 수원시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 위치한 가족여성연구원에 대한 긴급방역 뒤 출입제한 조치를 내렸다.

2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근무하는 수원시 거주 36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한마루아파트에 거주하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소속 여성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는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후 1시42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오늘 새벽 3시 3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서울시 노원구 첫번째 확진자와 마포구 소재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는 가족여성연구원 직원 51명을 포함해 6개 입주기관 직원 392명에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가족여성연구원이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에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