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탄생 '초읽기'
경기도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탄생 '초읽기'
  • 김정수
  • 승인 2020.02.2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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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민·파주1) 의원 대표발의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의회 통과
경기도의회 조성환(민·파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조성환(민·파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내에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는 26일 제3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조성환(민·파주1)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심야시간과 공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소아환자의 경우 잦은 발병으로 부모와 함께 응급실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 몰리기 때문이다.

조 의원은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조례로 더 많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확보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평일 야간 23~24시, 공휴일 18시까지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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