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지난 해 '생활안전출동' 전년대비 45%증가
경기북부소방, 지난 해 '생활안전출동' 전년대비 45%증가
  • 김정수
  • 승인 2020.02.05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9구급출동 현장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구급출동 현장 모습./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해 경기북부소방서들의 생활안전출동건수가 1년 전보다 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벌집제거 가장 많은 41.6%를 차지했다.

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생활안전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8년 2만5천641건에서 2019년 3만7천44건으로 전년대비 44.5%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경기북부 전체 구조 출동건수 6만1천127건 중 60.6%가 생활안전출동이었다.

'생활안전출동'은 벌집제거나 동물포획, 잠금장치 제거와 같이 응급상황이 아닌 성격의 민원형 출동을 말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방역작업 급수지원으로 출동건수가 증가한 면도 있지만, 벌집제거와 동물포획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실제로, 2018년도 자연재난 출동건수는 885건이었으나, 지난 해에는 ASF 방역을 위한 급수지원이나 태풍 ‘링링’으로 인한 주택침수피해 배수작업 등으로 5천70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생활안전출동 건수의 41.6%를 차지하는 ‘벌집제거’는 2018년 1만2천149건에서 2019년 1만5천421건으로 26.9%가 증가했다.

유기견이나 길고양이 등 동물포획은 2018년 4천958건에서 2019년 6천167건으로 24.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문 개방 등 잠금장치 관련 출동건수도 2018년 3천156건에서 2019년 3천498건으로 1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문 개방요청의 경우, 생명 또는 안전상의 이유가 아니면 소방관도 강제개방을 실시하지 않으므로, 전문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걸려오는 전화상으로는 응급과 비응급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고, 막무가내로 조치해달라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정말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출동이 늦어질 수 있는 만큼 유기동물포획 등 비응급 신고는 110을 이용해주시면 긴급한 출동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