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은 공공의료시설로서 도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공헌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경기도의료원 발전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도의회 보건복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경기도의료원에서 열린‘경기도의료원 발전방향 TF 5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정희시(민·군포 2) 위원장, 왕성옥(민·비례) 부위원장, 박태희(민·양주 1) 의원, 이영봉(민·의정부 2) 의원, 조성환(민·파주 1) 의원, 이애형(한·비례) 의원과 기획재정위 김우석 의원(민·포천 1) 등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아프고 병들어도 가난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거나 고통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 모든 사람들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정으로 공정한 사회"라며 "부자도, 돈 없는 사람도 차별 없이 누구나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공공의료시설이 있고 그 책임 또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희 의원은 "1,360만 명에 이르는 자치단체 중 전국 최대 인구가 살고 있는 경기도는 공공의료의 중요성 역시 타 자치단체보다 더 높은 실정"이라며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최고의 공공시설로 발전해 모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원도 “도의회에서도 경기도의료원이 모범적 의료시설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과 함께 주어진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발전방향 TF 5차 정기회의는 허정우 JCDA 파터너즈 대표의 ‘공공병원 전략 및 혁신사례’,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경기도 북부의료원 신규 설치에 대한 타당성 연구 개요’에 대한 발표와 전체 토론, 향후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료원 발전방향 TF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의료원, 관련 전문가 등 관계기관 공동 참여로 경기도의료원 수원·의정부병원 특성화, 경기북부병원 건립, 경영개선, 공공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등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으로 경기도의료원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만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