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경기도 27조원·도교육청 16조4천억원"
"내년도 예산 경기도 27조원·도교육청 16조4천억원"
  • 김정수
  • 승인 2019.1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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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윤경(군포1) 수석대변인./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43조 503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17일 도의회 유일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경기도 27조383억원, 경기도교육청 16조4650억원의 예산을 법정기한인 지난 16일 성공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가운데 도의회 민주당은 새해 예산에 8개 민생제안현안사업으로 1조42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그동안 도의회 민주당이 검토하고 준비한 제안사업이다.

경기도 고교무상급식에 3283억원, 고교무상교육에 1,629억원, 청소년 반값 교통비 528억원(도비 370억원·시군비 158억원), 공공 도서관·공공어린이집·공원 정비 250억원, 학교체육관건립 3210억원, 미세먼지 절감 1,522억원, 공동주택 문선화 전화 지원사업 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청년·노인·보육·소상공인·농민 등 관련해 43개  주요 역점정책사업도 319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 ▲경기 청년 공간 조성, 청소년 쉼터 이용 등에 13억8500만원 ▲경기도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20억원 ▲경기북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북부 VR/AR 융합센터운영 10억원 ▲섬유 유통업체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 7억원 ▲가구 문화거리 마케팅 촉진사업 12억원 ▲로컬푸드 직매장설치 등 지원 37억원과 전문농업인육성 4억원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5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적 이슈가 된 ‘민식이법’ 관련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 110억원 등 10개 사업 386억원을 예산 집행기관인 경기도의 동의를 거쳐 새롭게 반영했다.

또 민선7기 협치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농민기본소득 운영체계 구축비 27억원, 청년기본소득 1,506억원, 행복마을관리소 153억원 등 민선7기 도정 주요 50개 사업예산 편성에 신중한 검토를 통한 협조를 이루어냈다.

정윤경(군포1)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새해에도 도민들께서 마련해주신 소중한 재원이 적기에 집행돼 시장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실태도 꼼꼼히 점검해 도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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