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의회 경노위 "소통·협력 통한 경제활성화 필요"
道의회 경노위 "소통·협력 통한 경제활성화 필요"
  • 김정수
  • 승인 2019.11.23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행정사무감사의 키워드는 소통과 협력이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경제실과 노동국, 소통협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경제노동위원들은 경기도 경제 활성화와 소통·협력을 강조했다.

심민자(민·김포1) 의원은 "경제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이다"며 공정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정책을 주문했다. 

이어 "노동국의 정책 사업들이 특정 단체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라며 "모든 노동자들이 수혜자가 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영만(민·오산1)  의원은 산업단지 전세버스의 운영확대를 위해 시·군과 협의를 통해 확대시킬 곳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골목상권을 살려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일환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오지혜(민·비례) 의원은 "경제실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산하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 중복되지 않게 경제실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예로 들며 꼭 필요한 사업은 기금보다 일반회계로 돌려 수행하도록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수(민·남양주3) 의원은 "조직 문제에서 산하기관에 업무 배분시 적합한 업무를 배정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일자리 관련 사업의 종합적 분석과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일자리재단이 통합하고 시·군과도 협조해 조직을 키울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주(민·양평1) 의원은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이 다른 사업과 차별성이 없는 점을 지적하고, 지역 내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본소득이 도의 중요 기본정책이니 이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이슈가 통합되도록 경제실이 주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광주(민·성남3) 위원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노동자와 사용자 양쪽이 호응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제대로 된 설계가 필요하고, 서로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노·사·정·민의 갈등은 서로간의 소통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