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공식 출범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공식 출범
  • 김정수
  • 승인 2019.11.2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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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기도형 경제민주화 및 공정경제 정책 심의기구’ 역할을 하게 될 ‘경기도공정경제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경기도형 공정경제’ 추진을 통해 중소상공인 보호 정책, 노동자의 근로조건향상, 소비자 피해 등에 대한 소수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로 잡고, 경제 각 분야에 만연한 불공정행위 근절에 나서게 된다.

도는 지난 21일 출범식을 갖고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중소상공인, 시민단체, 교수, 연구원, 법률전문가, 노동전문가 등 민간위원 24명과 도의원 2명, 당연직 공무원 3명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위원장인 행정1부지사와 함께 민간위원 중 호선되는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둔다.

도는 지난 10월 개정된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공정경제위원회'를 마련했다.

이날 제1회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의결하고, 강신하 변호사를 공동위원장인 민간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이어 공정거래·상생·노동·소비자 등 4개 분과위원회별로 위원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선출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4개 분과위원회는 안건발생시 소위원회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정거래분과는 불공정거래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및 사업 등을, 상생분과는 도내 기업들의 동반성장 및 사회적책임 제도화 등을, 노동분과는 비정규직 문제해결, 노사갈등, 임금문제 등을, 소비자 분과는 소비자 피해예방 및 문제해결, 권익향상 사업 등의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핵심의제를 논의한다.

아울러 발굴된 사업에 대한 정책지원, 도정연계, 사업화 검토 등 심의기구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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