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국 도의원 "경기미 차별화 전략 마련해야"
유광국 도의원 "경기미 차별화 전략 마련해야"
  • 김정수
  • 승인 2019.11.1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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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광국(민·여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유광국(민·여주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유광국(민·여주1) 의원은 18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미 일본계품종을 대체할만한 경기미만의 차별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집중 질의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 내 종자주권 실현을 위해 국내육성 벼품종이 확대돼야 하고, 무엇보다 쌀에 대한 연구·보급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경기도 최초 개발 고품질 쌀인 '참드림'과 '맛드림'의 인지도가 경기도 농가에 부족한 것에 대한 기술원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다수확품종 계통 종자로서 생산량이 많고, 도정율 하락 우려 등이 있는 '참드림'에 대한 정부 보급종 지정 지연에 따른 대안으로서 경기미의 고품질 전략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세부 대안으로는 여주 지역의 진상미 등 고품질의 지역특화품종을 확대·개발 보급할 것을 주문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답변에서 "참드림·맛드림 뿐만 아니라, 지역특화품종에 대한 지속적인 육성·보급으로 일본 유래 벼 품종을 대체하는 등 도내에 조속히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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