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도의원,도교육청 병원학교 확대 촉구
최경자 도의원,도교육청 병원학교 확대 촉구
  • 김정수
  • 승인 2019.11.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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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경자(민·의정부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최경자(민·의정부1)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최경자(민·의정부1) 의원은 18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안양과천, 수원, 광명,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병원학교 확대를 촉구했다.

최 의원은 “남부지역에 유일하게 운영 중이던 화성제일병원이 지난 8월 1일부로 문을 닫아 병원학교를 다니던 유치원·초등학생 등 8명은 교육과 치료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어, 유치원생 2명만이 집에서 순회학급을 신청했고, 나머지는 학업을 위해 치료를 중단하고 학교로 돌아갔다”며 “병원학교가 아닌 특수교육교사가 병원으로 순회학급을 오는 방식을 지적하고, 다른 병원학교처럼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인해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병원 내에 설치된 파견학급 형태의 학급이다.

현재, 국립암센터 11명, 파주시티요양병원 5명 등 총 16명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특히 화성 향남스마트병원은 화성제일병원 병원학교를 다니던 유치원생 2명을 위해 병실·교육공간·소아전담치료실 1곳씩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최 의원은 도내 병원학교 몇개인지 교육장들이 답변을 못하자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도교육청 주요 정책에 대해 도정질의나 5분발언을 하고 있고, 상기 건도 이미 거론된 내용이라며, 교육장이라면 당연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특수교육에 전혀 관심에 없다는 것”이라며 “도내 건강장애학생 600여명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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