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마이스산업 인력 턱없이 부족"
"경기관광공사 마이스산업 인력 턱없이 부족"
  • 김정수
  • 승인 2019.11.18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봉균의원, 경기관광공사 마이스산업 인력운용 부실 지적
경기도의회 김봉균(민·수원5)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김봉균(민·수원5) 의원./사진=경기도의회

경기관광공사의 마이스 전담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관광재단 18명, 부산관광공사 11명, 대구컨벤션뷰로 13명, 대전마케팅공사 12명 등이다.

하지만 경기관광공사 마이스 전담인력은 4명으로, 3배 이상 부족한 실정이다.

경기도의회 김봉균(민·수원5)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 측의 획기적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사의 DMZ관련 사업 전담인력이 공사인력의 절반인 49명이나 된다"며 "그런데 운영수입은 11억원을 버는데 비용은 13억원을 쓰고 있는 것은 낭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내의 지자체간,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마이스산업에 ‘DMZ평화공원’, ‘캠프그리브스 관련 사업’,‘시·군 특화마이스 사업 공모’등 외형적으로는 활성화 돼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이스 전담인력이 네명에 불과한 것은 인력, 예산, 운용에 엄청난 부담으로 마이스 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 마이스산업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고 마이스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