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성(민·비례) 의원이 경기도내 산하기관들의 여성·장애인 고용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하 9개 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이 저조하고, 장애인 고용율도 법정 기준보다 낮다.
실제 산하 9개 기관 여성 임원 비율은 7%로 저조한 실정이다.
산하 9개 기관 중 8개 기관이 여성 본부장이 전무하고, 4개 기관은 팀장급 및 과장급 여성이 한명도 없다.
또 6개 기관의 장애인 고율률은 법정 의무고용률 3.4%보다 터무니 없이 낮은 수준이다.
김 의원은 "여성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고용촉진에 대해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도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참여 장려의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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