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ASF TF단 "피해농가지원과 방역 위해 1000억원 예산 필요"
도의회 민주당 ASF TF단 "피해농가지원과 방역 위해 1000억원 예산 필요"
  • 김정수
  • 승인 2019.11.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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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SF 극복 TF단 첫 회의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ASF 극복 TF단 첫 회의 모습./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아프리카돼지열병 극복TF단은 체계적 방역과 확산방지를 위해 1000억원의 예산편성을 제안했다.

9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7일  ASF 피해상황 파악, 보상을 포함한 농가지원책 마련을 위해 ASF 극복TF단 첫회의를 가졌다.

경기도가 집계한 ASF 피해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9월16일 국내 최초로 파주시에서 ASF 발생 이후 도내에서는 총 9건이 발생했고, 농가 55호에서 사육 중인 11만987두를 살처분했다.

이에 따른 살처분 보상금, 생계지원금, 매몰비용 등으로 1795억여원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종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돼지사료, 약품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피해도 심각하지만 현행법상 이들 종사자들의 피해보상에 대한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채 의원은 "경기도가 중앙정부에 이들 관련 산업종사자들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단장은 "일회성 방역이 아닌 확실하고 체계적인 방역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000억원 정도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ASF 극복TF단은 백승기(안성2) 단장을 비롯해 채신덕(김포2) 김우석(포천1) 이종인(양평2) 김철환(김포3) 성수석(이천1) 유광국(여주1) 조성환(파주1) 김경일(파주3) 유상호(연천) 등 의원 10명과 집행부 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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